|
모든 성공에는 반드시 전체라는 장(場)이 있다. 이 장에서 성공과 실패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성공으로 만들려면 전체의 장(場)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갖고 있어야 한다. 이 전체의 장(場)이 내 삶의 근원인 것이다. 전체의 장이 무너지면 그 속에 속해있는 나도 무너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부부가 있다고 하자. 남편이 결혼해서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가고 싶으면 가장 먼저 부부의 근원인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갖고 있어야 하며, 가정의 구성원이면서 남편의 근원인 아내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아내가 없으면 남편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부부가 가정을 이루고 살다보면 가정을 불행하게 만들어 버리는 요인들이 수 없이 많이 생긴다. 그러나 부부가 근원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갖고 있으면 모든 어려움이 경험이며 추억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남편이 결혼 생활은 기쁘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면서 그 근원인 가정에 무관심하고 아내를 소홀히 여기면 가정의 행복은 가능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미 남편이 근원을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부모의 근원은 누구인가? 부모의 근원은 자녀이다. 자녀가 없이는 부부가 결혼을 했다고 하더라도 부모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자녀를 소중히 여겨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근본을 소중히 여기는 부모인 것이다. 또 자녀의 근원은 부모이다. 부모가 없이는 자녀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네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 것이며, 자녀에게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것이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나의 모든 재능과 잠재력은 자신의 몸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자신의 몸을, 그리고 내가 직업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자신의 직업을, 지구에서 모든 에너지를 받고 지구에서 살고 있으므로 지구를, 내가 교인이면 교회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갖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이렇듯 자신이 성공하고 싶으면 그 근원을 소중히 여겨야 하는 것이다. 근원이 전체인 것이다. 근원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근본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신명기 6:4-9에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라는 쉐마 교육이 있다. 여기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근원을 지키라는 말씀이라고 말하고 싶다. 근원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 이것 하나만 있으면 모든 인생은 완성인 것이다. 이 근원을 지키는 말씀 하나가 이스라엘이 2000년의 강대국에 의해 나라를 잃는 모든 고통 속에서도 가장 뛰어난 나라가 된 비결인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근원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갖고 있는 것을 말한다. 근원을 소중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이며, 근원을 무시하는 자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인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단순한 말 같지만 여기에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능력이 들어있는 것이다.
지금 내 삶의 근원은 지금 여기 현재의 삶이다. 지금 여기의 삶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감사하며 소중히 여길 때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며, 근원을 지키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또 모든 삶의 근원은 하나님의 본성이다. 하나님은 사랑이며, 기쁨이며, 생명이며, 자유이다. 우리의 살면서 어떤 삶을 만나든, 또 가정에서든, 교회에서든지 모든 삶에 이 하나님의 본성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근원을 지키는 삶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의 삶이 어떠하든 지금 여기의 삶을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 내 마음은 의욕과 여유와 기쁨과 열정이 생길 것이다. 즉 본성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 힘으로 지금 여기의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