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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8기 M.P.M 훈련 소감문 >
날개영성하우스에 오기 전에 평소와 조금 다른 느낌이 찾아왔다.
왜 이러지, 왜 이럴까 더 떨리고, 초조하고, 불안 하네 라는 생각 속에 빠져서
사건을 만드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3박 4일 동안 아이들은 어떻게 하지?
또 과연 내가 변화되어 지고 마음병이 고쳐져서 돌아오는 발걸음은
가볍게 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또 그 놈의 생각이 나를 괴롭혔다.
날개영성하우스에 오는 동안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아
남편에게 내 불안한 마음이 보여질까봐
오는 동안 거의 말을 하지 않고 눈을 감아버렸다.
깊은 산속에 자리 잡고 있는 아담한 푯말이 보였다.
날개영성하우스에 도착하여 아름님과 첫 대면을 하였다.
첫 인상이 편하고 여유로워 보였다.
잠깐 사이에 또 생각에 빠졌다, ‘내가 저 분이면 좋겠다 하고...’
바로 교육이 시작되었다.
계속 교육을 받다보니 머리 아프고, 우울하고, 벗어나고 싶었다.
또 한쪽 마음에는 요술을 부려서 고쳐주겠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루, 하루가 지나갔다.
프로그램을 하나, 하나 거치면서 내 속에 뭔가 뭉클하기도 하고,
마음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
아하~! 질문의 위력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깊이 깨달았다.
나의 어리석음, 무지, 의지, 불안, 조급함을 내가 보고
본연의 나로 다시 태어나게 한 이 기쁨, 환희, 편안함을
몸으로, 마음으로 체험하였다.
또 하나씩 실타래가 풀리는 듯 후련해져 갔고,
무언가 가슴 속에서 하나씩 벗겨져 가는 것이 보였다.
아~ 이제 살았다! 정말로 기적이다!
본래의 나의 모습이 보였다.
이제 웃고 싶을 때 마음껏 웃고,
울고 싶을 때 마음껏 울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었다.
더 이상 나에게 지옥은 없다.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일 수 있는 나를 찾아서... 내 길을 간다!
끝으로 저를 위해 애써 주시고 혹독한 훈련을 시켜주신 날개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아름님 뒤에서 받쳐 주시고 올려 주어서 고맙습니다!
M.P.M 48기 수료생, 차돌님, 전남 고흥,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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