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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원함이 이루어진 날은 잔칫 날 ..
잔치에 초대받아 가는 마음은 하루 종일을 들뜨게 했다.
美小라인 식구들은 가장 아름다운 옷으로 나를 가꾸고
서로를 바라봐 주며 환하고 기쁜 마음으로 잔치에 갈 준비를 했다.
가는 길이 밀릴까봐 일찌감치 길을 나선 덕에 예쁘게 물드는 가을 단풍을 즐기는
여유를 누리기도 했다.
재잘재잘 빠알간 차 안에서 책이 나오기 까지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출판기념회 덕에 만나게 될 반가운 얼굴들을 떠올리며 서울로 향했다.
들어가기가 여간 까다로운 곳이 아니라는 도곡동 타워 펠리스..
무슨 이유로 방문 했냐는 관계자의 물음에 포부도 당당하게
"아..네 엥 ..오늘 출판기념회가 있어서요~옹(아마도 꽤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 있었을 것이다ㅋ ㅋ) ..E동 연회실요.."
"아네..6층으로 내려가시면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금 2층 연회실에서 식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네 수고하세요~옹.."
이렇게 사랑스런 내 빠알간 차는
정중한 안내를 받으며 미끄러 지듯이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행사장엔 이미 반가운 얼굴들이 와 있었고
무대 양 옆에는 아롱님과 작은자님의 화환이 든든하고 화려하게 자리를 빛내고
저자인 날개님은 책에 싸인을 하고 계셨다.
늘 날개님 곁에서 날개님을 더욱 빛나게 하시는 멀티 메니저 아름님
미쿡에서 날라와 행사장 구석구석을 챙기시는 희망님
환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손님들을 반기시던 환희님
시간이 지나면서
여주에서 부자퀸님 ..춘천에서 조화님 ..강남에서 하여사님..
몇 년만의 나비님과 죠세핀님 ...
그동안 서로들 바쁜 일상으로 얼굴을 보지 못했던 이들을 만나게 되는
잔치잔치 밝고 환한 잔치가 열렸다
준비되었던 좌석이 꽉차고
정성스럽게 마련된 음식과 따스한 차를 나누며 모두들 잔치를 즐겼다.
"20년을 옆에서 어떻게 산을 넘어 왔는지를 다 본 친구입니다
이 책은 꼭 친구 방영백입니다.
어쩜 이리 자기 자기 자신을 세밀히 잘 표현 했는지 ..
우리 친구들끼리 만나면 이번 주일은 성도들이 몇명 왔니를 서로 묻는데
이 친구 영백이는 요즈음 니 마음이 어떻니? 하고 늘 내 마음을 묻습니다.
늘 마음을 물어주고 마음을 나누는 친구입니다.
이 책은 꼭 친구 영백이입니다."
교계 대표라는 사회자의 말을 극구 사양하시며 친구 대표라고 소개하신
수원 하늘 꿈 연동교회 목사님의
짧지만 강한 축사는 가슴을 뭉클하게 했고
오랜시간 쌓아온 우정을, 친구에 대한 진한 신뢰를,
책, 행복한 성공은 쉽다의 가치를 강하게 느끼게 했다.
미쿡에서 오신 동생 희망님의 노래로
어우러짐이 가득해 지고 출판기념회는 아름다운 시가 되었다.
아쉬운 작별을 나누고
내 빠알간 차는 차안 가득 기쁨을 채우고 모두와 함께
행복한 성공을 향해 밝은 마음으로 올림픽대로를 달려왔다.
美小라인의 잔칫 날
날개님 축사해주시는 감동 가득한 그림을 그리며 ..^^
지금쯤 ..
어떤어떤 마음을 가득안고
또 먼길 차를 타고 내려가실 두 분 ..
날개님과 아름님..
......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많이 기다리셨죠?
찐~했던 기다림 만큼 반가움도 소중함도 컷습니다.
소중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행복했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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