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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기 M.P.M 훈련을 마치면서
‘부부’와 ‘가족’이라는 단어에 머무르게 된다.
3개월, 25년, 35년을 함께 동거동락한 부부, 그리고 가족....
남편의 아픔이 내 가슴을 철렁 내려앉게 하는 놀람이 되고,
아내의 고통이 내가 겪었으면 하는 슬픔이 된 세월들...
그리고 그 아픔과 고통의 세월을 헤치며 살아온 가족을 보듬어 안고
이제는 ‘내가 당신을 붙들어 주리라’며 약속한 시간들.
그 비바람과 혼란스러움의 세월 속에서
우뚝 선 대장군 같은 날개님은 바람을 가르고, 혼란스러움을 제치고
‘나’로 서서, ‘나’의 길을 가라고, 그것이 ‘길’이라고 하시네.
설 연휴에 와서, 이미 내 안에 ‘해’가 있음을 안 3박 4일!
햇살 같은 웃음 안고, 찬란한 세계를 향해 가는
내 발걸음에도 즐거운 해가 떠올랐다.
2007년 2월 19일 새해에...
M.P.M 그후에 '소감문'이 실려있고,
앨범과 장소사용안내(아름의클럽)에 38기 소중한 분들의
사진을 실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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