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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날개다는 날은 축하와 성장, 행복과 예쁨..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시간들 이었다..
축하와 성장의 중심에는 날개의 3주년이 있었고
행복과 예쁨의 중심에는 신혼부부가 있었으니....
희망님과 해피님.. 님들이 바로 주인공 이시다.
투명하고 아름다운 피부,가냘픈 몸을 갖고 계신 희망님..
학생이라고 해도 믿기울 만큼의 신선함을 갖고 계셨다.
이분이 날개의 그 환상적이고 커다란 그림을 그리신 분이라는 설명에
독수리는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 후로는 자세 바로하고 절대로 까불지(?)않았다..
그 가냐림에서 그렇듯 엄청난 대작이 나왔다면 내면의 힘과 열정,고집..추진력,인내심이
상당하리라는 것은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어찌 모르랴..
그 옆에 그야말로 해피한 표정으로 그림자 처럼 서 계셨던 해피님..
선의 굵기야 희망님하곤 많이 달랐지만 신선함은 닮은 꼴을 하고 있었다.
해피님은 5년동안 모든 계략(?)과 지략, 에너지와 능력을 총동원하고 한결 같은 맘으로 희망님을 사랑하셔서 결혼에 성공한 분이시다.
"지금 집사람과 한 집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합니다..집사람도 나랑 살고 있는게 꿈인지 생시인지 하지만....." 하하하 한 사람의 꿈과 생시가 다른 사람의 꿈과 생시와 완전히 다른 세상이었지만 그 표정과 그 감동함..“집사람”(희망님은 그 꿈과 생시를 오가는 상황을 확실한 생시로 만들기라도 하려는 듯 시종일관 희망님을 이렇게 부르고 있었다.) 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지극함..“집사람”이 말할 때마다 피어오르는 흐믓함
혹자는 (수퍼맨) 남자만이 알 수 있는 승리자의 여유로운 표정이라고 표현했다.
사랑은 받을 때 보다 사랑 할 때가 행복하다는 것을 해피님은 온 얼굴을 통해, 붙어 있는 모든 감각을 통해 ..보이지 않는 느낌을 통해서 까지 보여 주었다.
해피님의 희망에 대한 사랑..
누구도 그렇게 사랑해 보지 않았을 님..
그 사랑의 깊이가 희망님의 가슴에 뿌리 내리고 있음을 ..
그 튼튼한 뿌리 위에서 아름다운 열매가 주렁주렁 달릴 것을 웃음과 함께 기대하게 된다..
또 만나게 되는 어느날..
그 간의 어떤 사랑 이야기들을 들려 주실지..또 다른 기다림의 시작이 된다.
집으로 돌아 온 나..
출장갔다 돌아온 우리 사랑(독수리 신랑 임)을 붙잡고
이 두 부부의 아름다움을 한참 전 하였다..
그리곤 하는 말..
당신도 한 때는 나와 결혼 한 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했잖아....그랬지..
그 다음 질문은 겁나서 안했다 ..11년이 지난 지금 그의 “꿈과 생시”가 나의 “꿈과 생시”와 바뀌어 있으므로..하.하.하 ....해서 손해 날 일은 안 하는 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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