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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입니다
오랜만에 들어와 글을 남기면서 이름은 이야기 하여야 하겠기에
그런데 좀 어색합니다 ^^ 너무 간만이라서 그런가..
성공대물림이라는 날개님의 글을 보면서
지금의 저 자신이 보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요즘 제가 찾는 저 자신은 저의 어릴적 제 모습입니다
이렇게 성인이 되어 무슨 소리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진정 어릴적 저 자신을 찾고 싶어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어릴 때 그렇죠 초등학교 시절
저는 학교 다녀오면 밥도 안먹고 숙제부터 하였습니다
수학선생님을 좋아하여 한번 더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애써 어려운 수학문제를 골라 꼭 쉬는 시간에 묻곤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선생님이 그런 저를 아시면서도 한번도
거절한 적이 없으셨던 같습니다.
또한, 밤늦게 까지 글짓기 그림 닥치는 데로 피곤한 줄
모르게 해 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무 걱정 아무 두려움 없이 반드시 해 내었습니다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그런 마음 추어도 없었습니다
해 내었습니다
하나씩 해내었습니다
지금....
지금 저는 안될것이란 마음 뿐 입니다
아니 이래서 저래서..피곤해서
핑계 뿐 입니다
그런 습관으로 자신을 너무 피곤하게 합니다
영혼을 너무 어둡게 합니다
압니다
그런데 옛날로 그 옛날 밤새 무턱대고 앞으로 나아가던
자신으로 돌아가기가, 그런 자신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쉽지 않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너무 어렵습니다
가야하는데 가야 할 길은 너무 먼데
왜 이렇게 힘든 걸까요 왜
커버린건 몸 뿐이 아닐텐데
왜 저는 과거의 저로, 아니 아주 어린 저로
다시 그런 저를 찾고 싶어 몸부림 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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