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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를 마치면서
나는 삶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나를 힘들게 했던 아버지, 친구, 남편, 어머니와 화해하고
나도 힘들었지만
당신도 얼마나 수고로운 삶이었냐고....
내 힘듦에 당신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노라고....
용기있게 자기를 보여주며 삶을 다시 만난
자유님, 친구님, 미소님, 그린님, 라엘님, 추억님, 흐르는 물님에게
감사드리고,
그리고 당신은 그 삶보다 훨씬 큰 사람이라고
끝까지 우뚝 서 계셨던 날개님... 감사합니다.
비도 오고, 햇빛도 볼 수 있는 훈련기간이었습니다.
소감문은 정리되는 대로 'M.P.M 훈련 그후'에 올려놓겠습니다.
그리고 훈련에 참가하신 분들의 사진은 '앨범'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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