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원하는 모습이 있다. 내가 만나는 사람을 진실로 대하면서 내가 사랑한 사람이 진짜이기를 바라는.. 만나는 사람에게 속지않고 만나는 사람을 잘 파악하는.. 그리하야 그 사람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게 돕고 커다란 조직을 만들어 부자가 되는 모습을 항상 그리고 있다. "다른 사람을 잘 알고 싶어요" 라는 질문에 선생님은 "그러려면은 자기 자신을 더 잘 보고 잘 알아야지요.." 모든 문제의 해결은 이렇게 내 안에 있었다.다른 사람을 알아야 하는 문제까지도 말이다. 이제 사람을 만나면 저 사람이 거짖을 말하는지 날 현혹하는지를 보지 않는다. 그 말할 때의 내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볼 뿐이다. 그러려니 잘들으려는 습관이 형성되고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은 작은 것이라도 그렇게 잘 믿으면서 왜 자신의 말은 안 믿으세요?" 그래 그랬다.다른 사람이 흘린 자그마한 목소리도 주워담아 가슴에 새기고 새기고.. 이제 나를 신뢰하고 내 목소리를 신뢰한다. 그러고 나니 신기하게도 내가 만난 사람을 더 신뢰하고 그 목소리도 귀히 담아낸다. 역시 다른 이는 또 다른 나이었다. 아.. 이 감사와 고마움 그리고 놀라움.. 사람은 이렇게 제 2의 탄생이 가능한 것이었거늘...... 이제 문제 앞에서도 두려워 하지 않고 부족한 내 모습 앞에서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문제는 잘 보면 사라지고 내 부족함은 또 다른이의 넉넉함으로 채워짐을 알기에.. 내가 나를 낳기위해 아파하고 머리 움켜쥐고 산을 오르락 거렸던 시간시간들이 이젠 다 아름다움이다. 그 아름다움이 선생님의 몽둥이(?)와 함께 만들어졌음을.. 정성스런 음식으로 만들어 졌음을 어찌 모르랴.. 귀한 두분 감사합니다.꾸벅..
